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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 유산 예방 방법 (시기 별 유산 예방 방법, 생활 속 예방 방법)

by 미대_언니 2023.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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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의 원인과 종류는 다 다르지만, 유산으로부터 안전하기 위해서는 산모와 태아의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유산기가 있어 안정이 필요한 산모라면 더욱 마음을 평온하게 유지해야 한다. 더불어 꾸준한 건강관리와 적절한 영양 섭취로 임신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산모와 태아가 건강한 임신 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유산 예방 방법을 실천하고 유산 예방에 좋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단기적인 노력이 아니 꾸준한 노력을 통해 건강한 출산으로 이어지길 기원한다.

작가 yanalya / 출처 Freepik

 

1. 시기별 유산 예방 방법

임신 초기는 특히 전체 임신 기간 중 80% 이상의 유산이 발생하는 시기로 유산의 위험이 큰 시기이다. 임신 극 초기부터 임신 3개월까지는 태반이 형성되는 시기로 유산의 확률이 높다. 임신 초기는 유산을 예방하고 임신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주의해야 할 사항이 개월 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개월 수에 맞춰 예방방안과 주의사항을 미리 숙지하고 실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특히 일반 산모보다 고위험 산모나 유산의 경험이 있는 산모의 경우에는 더욱 신경 써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 건강한 임신과 기간이 되길 바란다.


 
1) 임신 1개월 (1~4)

임신 극 초기로 임신 증상을 미리 정확하게 숙지하고 증상 발생 시 임신을 바로 확인 후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임신 확인 전 임신 가능성이 있다면 약물의 복용은 최대한 자제하고 접종이나 치료도 되도록 피하길 권장한다.


 
2) 임신 2개월 (5~8)

태반이 형성되는 시기로 대부분 산모가 임신을 인지하게 된다. 이 시기는 안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 임신 호르몬이 급격하게 변화되면서 신체적 균형이 깨지고 우울감이 동반된다. 더불어 임신임을 인지하면서 오는 격한 감정변화로 인해 심리적으로 굉장히 불안정한 상태이다. 태아의 건강을 위해서 충분한 휴식이 가장 중요하고 되도록 마음을 평온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3) 임신 3개월 (9~12)

아직 태반이 완벽하게 형성되지 않았으므로 유산의 위험이 있다. 너무 격한 움직임은 자제하고 걸을 때도 천천히 걷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몸을 숙이거나 복부에 힘들 가해지는 행동은 뱃속에 태아에게 충격이 갈 수 있으니 자제해야 한다. 더불어 변비가 있는 산모의 경우 변을 보는 중 무리하게 힘이 들어가게 되면 유산의 위험이 있으니 변비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길 권장한다.
 
 
 
 

2. 생활 속 유산 예방 방법

임신 초기는 유산의 위험이 큰 만큼 산모도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이다. 유산으로부터 안전하기 위해서는 산모의 마음가짐도 중요하다. 힘들겠지만 되도록 긍정적인 사고로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더불어 미리 유산을 예방하는 방법을 숙지하고 대비한다면 심리적 불안감도 훨씬 줄어들 것이다. 지나고 나서 후회하고 슬퍼하지 말고 위험한 상황이 오기 전 미리 예방하고 조심해야 유산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1) 기초 체온 확인하기

임신 초기 산모는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기초 체온이 평균 37도 정도로 일반인 기준 미열이 나타난다. 이는 산모마다 다를 수 있으니 임신 중 질환이 있거나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유산이 걱정되는 산모라면 본인의 체온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임신으로 인해 상승한 체온을 인지하고 늘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체온을 측정하여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이때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게 되면 내원하여 태아의 상태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2) 부부관계 자제하기

임신 초기는 특히 유산의 확률이 매우 높은 시기이므로 모든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 이 시기 부부관계를 갖는다면 산모의 체내로 정액이 유입되면서 자궁 수축을 유발하고 착상에 영향을 주어 태아에게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더불어 관계 시 산모의 체내에 옥시토신이 분비되는데 이는 자궁 수축을 유발하기 때문에 임신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유산을 예방하고 건강한 임신을 유지하기 위해서 부부관계는 임신 안정기에 이후로 권장한다.
 

3) 무리한 운동 자제하기

운동은 산모에게 좋은 영향을 주지만 임신 초기에는 조금 자제하길 권장한다. 운동이 필요하다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가볍게 할 수 있는 운동이 좋다. 임신으로 인해 안정을 취하기 위해 너무 움직이지 않아 활동량이 현저히 줄어들지 않도록 주의하며 가볍게 집 주변을 산책하는 정도의 운동이 좋다. 조금 더 활동적인 운동을 원한다면 임신 초기보다는 임신 중기에 유산 확률이 낮아질 때 할 것을 권장한다. 그래도 임신 중 임을 인지하고 너무 격하거나 복부에 힘이 들어가는 운동은 자제해야 한다. 그러나 고위험군 산모나 질환으로 인해 유산기가 있어 안정이 필요한 산모라면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4) 몸 따뜻하게 하기

임산부는 몸을 늘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몸이 찬 경우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혈액순환에 문제를 유발하기도 한다. 따뜻하게 하도록 하되 양수가 뜨거워질 위험이 있으니 탕 목욕이나 찜질은 자제해야 한다. 찬 성질의 식품은 피하고 찬 음료나 찬 음식의 섭취는 최소화하여 섭취하길 권장한다.
 

5) 위생 관리하기

임신 초기에는 임신으로 질 분비물이 증가하게 된다. 이는 관리가 잘 안 될 시 질염의 우려가 있다. 특히 임산부는 면역력이 많이 떨어지므로 감염의 우려가 있으니 평소보다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항상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혹시 감염되어 증상이 지속되거나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는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6) 정서적 안정 취하기

임신 초기는 호르몬의 급변과 임신이라는 일상의 변화로 인해 감정이 급격히 변하고 심리적으로 불안함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심리적 불안은 산모와 태아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되도록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고 명상이나 심호흡 등으로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어야 한다. 특히 스트레스는 유산의 원인이 될 수 있음으로 스트레스 요인을 잠시 일상 밖으로 미뤄두고 다양한 해소법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7) 카페인 줄이기

임신 중 카페인은 태아에게 좋지 않으므로 섭취를 줄이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 임신 초기는 태아가 아직 불안정한 상태이며 주요 신체 기관이 급격하게 발달하는 시기로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의 카페인은 더욱 치명적일 수 있으니 섭취를 자제하길 권장한다. 태아가 안정되는 임신 중기부터는 하루에 1잔 정도의 커피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섭취해도 괜찮다. 커피 이외에도 탄산음료, 녹차, 초콜릿 등에도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하여 섭취하길 권장한다.
 

8) 수분, 영양소 섭취하기

임신 중 수분과 영양소 섭취는 산모와 태아에게 매우 중요하다. 충분한 수분은 산모의 몸에 쌓인 안 좋은 노폐물을 배출해 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임신으로 인해 수분의 필요량이 증가하므로 임신 전보다 더 많은 양의 수분 보충이 필요하다. 영양소는 태아의 발달 시기에 맞춰 권장량을 지켜 복용하는 것이 좋다. 결핍되거나 과잉 복용 시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알맞게 섭취하길 권장한다.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 등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으나 섭취가 어려운 경우 영양제를 복용하여 보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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