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임신 중 부족하기 쉬운 철분 섭취 주의사항

by 미대_언니 2023. 4. 25.
728x90
반응형

임신 중에는 임신 시기에 맞춰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하는 영양성분이 다수 있다. 엽산, 비타민D, 오메가 3 등 다수의 영양제를 적절한 시기에 맞춰 섭취해야 하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으로 섭취해야 하는 영양분 중 하나가 철분이다. 임신 중기부터 복용을 시작하여 출산 이후까지 산모의 건강을 위해 복용하는 것이 좋다. 임신 중 철분이 필요한 이유는 산모가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혈액이 소모되므로 평소에 비해 체내에 혈액 양이 증가하게 된다. 혈액의 증가로 인해 산모 체내에 철분소모가 크므로 임신 중인 산모라면 필수적으로 철분 보충을 해야 한다. 그러나 시기에 맞지 않거나 적절한 양을 초과해 과다섭취 한 경우 혹은 산모의 체질에 맞지 않아 부작용이 생기는 등 철분섭취로 인해 오히려 산모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태아의 안전한 성장과 산모의 건강과 빈혈 예방을 위해 올바른 섭취 방안을 숙지하고 적절한 시기와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작가 senivpetro / 출처 Freepik

 

1. 임신 중 철분 섭취가 중요한 이유

임신을 하게 되면 다수의 영양성분을 꼼꼼히 확인하고 식품을 통해 골고루 섭취해야 하지만 식품으로 충분한 양을 섭취하기 어려운 경우 영양제로 보충하기도 한다. 임신 중 필수로 챙겨야 하는 영양성분이 다수 있으며 그중 하나가 철분이다. 임신으로 인해 산모의 체내에 혈액량이 임신 전보다 급격히 증가하게 되고 산모 체내의 철분을 태아에게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양의 철분이 필요하게 된다. 태아에게 다수의 철분과 혈액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면 산모는 당연히 체내에 철분이 부족해지며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철분 결핍으로 인해 산모의 체내에 산소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못할 경우 두통과 현기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빈혈이 발생할 수 있다. 임신 전 빈혈이 없었던 건강한 산모라도 임신으로 인해 혈액량의 급증으로 철분 소모가 심해 빈혈이 발생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임신 중 철분부족으로 인해 빈혈이 발생하게 되면 출산 후에도 빈혈이 지속될 확률이 높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이외에도 임산부는 다수의 원인으로 철분을 필요로 하는데 특히 출산에 가까워질수록 철분의 섭취가 중요하다. 산모가 출산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이 시기 철분이 부족할 경우 출혈로 인해 빈혈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임신 중 빈혈이 심해질 경우 산모의 건강은 물론 태아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임신 중기부터는 철분이 함유된 식품을 자주 섭취하고 철분 보충을 위해 꾸준히 철분제를 섭취해야 한다.
 
 
 

2. 임산부 철분 복용법

임신 중 철분은 꼭 필요한 영양성분이지만 시기가 맞지 않거나 과도 복용할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시기에 권장하는 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철분은 혈액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으로 산모가 태아에게 혈액과 산소를 공급하는데 필요한 중요 성분이지만 과다복용 할 경우 오히려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체내에 철분이 과도하게 축적될 경우 구토와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에는 장과 기타 기관에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위해 섭취하는 철분이 문제가 되지 않도록 철분이 필요한 시기에 하루권장량에 맞춰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1) 임산부 철분 하루권장량

임신 중에는 본인은 물론 태아에게도 철분을 공급해 주기 위해 평소보다 많은 양의 철분이 필요하다. 임신 전에는 하루 평균 15mg 정도의 철분을 섭취하면 충분했지만 임신 중에는 하루 평균 30mg의 철분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식사와 함께 철분 함유량이 높은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여 철분을 보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안이지만 사실상 식품으로 하루 권장하는 30mg 철분을 섭취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아무리 철분 함유량이 높은 식품위주로 하루 3끼를 챙긴다 하더라도 식품으로 섭취되는 철분은 하루에 10~15mg이 고작일 것이다. 15mg의 철분으로는 임신 중인 산모와 태아에게 필요한 철분의 소모량을 충당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므로 임신 중이라면 필수적으로 철분제로 철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임신 중인 산모라면 본인과 태아의 건강을 위해 하루에 30mg의 철분을 꾸준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 임산부 철분 복용 시기

임신 초기는 철분의 소모량이 많지 않아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따로 철분제로 철분을 보충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임신 전부터 빈혈이 있는 산모의 경우라면 임신 초기부터 꾸준히 철분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이외의 질환이 없고 건강한 산모라면 일반적으로 임신 중기인 임신 16주부터 하루 권장량에 맞춰 꾸준히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임신 중기부터는 태아가 급격히 성장하여 소모되는 철분의 양이 증가하기 때문에 매일 30mg의 철분을 꾸준히 섭취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임신 중기부터 지속적으로 30mg의 철분을 섭취한 산모의 경우 임신 후기에 접어들면 철분의 원활한 공급으로 혈액량이 더욱 증가하여 분만 시 소모되는 다량의 출혈을 대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임신 기간뿐만 아니라 출산 이후 3개월 동안은 꾸준히 철분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분만 시 발생하는 출혈과 더불어 출산 후에도 회복기간 동안 출혈이 발생하므로 산모의 건강하고 빠른 회복을 위해 철분을 보충해 줄 필요가 있다.
 
 
 

3. 철분 복용 시 주의사항

임신을 하게 되면 꼭 필요한 영양소인 철분을 임신 중기부터 꾸준히 섭취할 필요가 있다. 임신 중기부터는 산모 체내의 혈액량 증가와 함께 태아에게 전달되는 철분의 양이 급격히 증가하므로 임신 초기와 달리 임신 중기에 들어서며 피로감과 함께 현기증을 느끼는 산모가 많다. 이는 철분의 결핍으로 인해 빈혈 증상이 발생한 경우로 철분의 충분한 섭취가 이뤄진다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그러나 철분을 꾸준히 섭취했음에도 이와 같은 증상이 발생한다면 철분 섭취를 방해하는 요인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철분의 꾸준한 섭취도 중요하지만 섭취 시 흡수를 방해하는 요인이나 철분제로 인한 부작용을 미리 알아둔다면 철분의 흡수율을 높이고 철분 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1) 공복에 섭취하기

철분제는 저녁이나 식사 후에 섭취하는 것보다 기상 후 아침 공복에 복용할 때 흡수율이 가장 높다. 그러나 아침시간이나 공복에 입덧이 너무 심하거나 속 쓰림을 느낀다면 무리하게 아침이나 공복에 섭취하여 토하는 것보다 아침 이외의 시간이나 식사 후에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2) 카페인과 함께 복용하지 않기

카페인이 함유된 식품인 커피나 녹차, 음료, 초콜릿 등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 철분을 복용하는 시기에는 카페인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섭취를 완전히 자제하는 것이 어렵다면 철분제를 복용한 후 충분히 체내에 흡수될 수 있도록 최소 1시간 이후에 카페인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3) 비타민C와 함께 복용하기

비타민C는 철분의 흡수율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영양소이다. 철분제를 섭취할 때 비타민C의 함유량이 높은 과일이나 식품 혹은 영양제를 함께 섭취하면 철분을 훨씬 효과적으로 체내에 흡수할 수 있다.
 

4) 소화불량, 변비 등 부작용 주의하기

철분제 섭취 시 산모의 체질이나 건강에 따라 소화불량, 변비, 설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부작용이 발생한다면 본인의 체질과 섭취한 철분제가 맞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철분제를 바꾸는 것이 좋다. 바꾼 후에도 부작용이 지속되는 경우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철분제를 추천받아 섭취하도록 한다.
 

5) 영양제로 보충하기

철분의 함유량이 높은 식품으로 충분한 철분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섭취 방법이나 사실상 임신부에게 필요한 철분을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철분 함량이 높은 식품으로 철분을 섭취하고 부족한 다수의 철분을 보충하기 위해 철분제를 섭취해야 한다. 약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태아와 본인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영양성분을 보충한다는 생각으로 섭취하길 바란다.
 
 
임신으로 인해 늘어나는 혈액량과 태아에게 공급하는 철분으로 인해 임신 중기부터는 산모의 빈혈 예방과 태아의 건강을 위해 철분은 섭취는 필수이다. 철분은 다른 영양성분에 비해 식품만으로는 권장량을 섭취하기 쉽지 않다. 또한 꾸준히 섭취했지만 전혀 흡수되지 않아 문제가 되거나 너무 과다하게 복용하여 오히려 태아와 산모의 건강에 위협이 될 수 도 있다. 태아의 발달과 산모의 건강을 위해 철분은 필수로 섭취해야 하므로 조금이라도 효율적으로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해서 올바른 복용방법과 주의사항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전하고 올바른 철분 섭취로 산모도 태아도 건강한 임신기간을 보내고 안전하게 만날 수 있길 기원하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