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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부부관계 (시기별 부부관계, 부부관계 시 주의사항)

by 미대_언니 202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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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인 산모는 일상생활 중 하는 행동이나 섭취하는 음식 등 모든 일들이 걱정되고 불안하다. 본인이 무심코 섭취했던 음식이나 행동이 태아에게 악영향이 갈까 늘 걱정하게 된다. 그중 임신 중 부부관계에 대해서도 다수의 산모가 염려하는 문제 중 하나이다. 부부관계로 인해 태아에게 문제가 생길까 걱정하는 마음에 부부관계를 꺼리는 산모가 많다. 물론 임신 중임을 고려해 조심해야 하는 건 맞지만 무작정 꺼리는 것은 옳지 못하다. 임신 중 부분관계는 임신 시기에 따라 위험할 수도 있으나 오히려 태아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으니 무조건 금할 필요는 없다. 임신 중 위험한 시기는 피하고 무리한 관계를 주의하여 안전한 부부관계를 갖는다면 태아와 산모 모두 건강한 임신기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출처 Freepik

 

1. 임신 시기별 부부관계

임신 중 무조건 부부관계를 꺼리고 중단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부부관계도 임신 중 운동과 마찬가지로 적절한 시기와 주의사항에 맞춰 관계를 갖는다면 오히려 태아에게 좋은 영향을 전달할 수 있다. 게다가 임신 중기의 산모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성욕이 증가하는 경우가 더러 있어 올바른 부부관계는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심리적으로 안정감도 줄 수 있다.
 

1) 임신초기 (0~12)

임신 극 초기부터 초기인 임신 12주까지는 되도록 부부관계를 자제할 필요가 있다. 태아의 착상이 진행되고 있는 시기로 산모와 태아가 불안정한 상태이다. 태아가 안전하게 자리 잡기 전이므로 부부관계를 갖게 되면 산모의 자궁수축으로 인해 출혈이 발생하고 심할 경우 유산을 초래할 수 있다. 태아의 건강을 위해서 되도록 부부관계를 자제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 외에도 모든 일상생활 중 활동도 조심하고 마음을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2) 임신 중기 (13~28)

임신 중기는 태아가 어느 정도 성장하면서 유산의 확률이 현저히 낮아지는 임신 안정기이다. 이 시기부터는 적당한 운동과 더불어 부부관계도 안전하다. 그래도 산모가 임신 중임을 고려하여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태아가 뱃속에 자리 잡고 있으므로 복부에 너무 무리가 가거나 압력이 가해지는 자세는 자제해야 한다. 산모의 질이나 자궁 입구는 임신으로 인해 많이 예민해진 상태이므로 회음부에 손가락을 넣거나 지나친 자극을 주는 행동은 절대 금해야 한다. 또한 부부관계 중 산모의 체내로 정액이 유입되는 행동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 정액에 프로스타글란딘 호르몬이 자궁수축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하며 산모의 가슴 자극도 최대한 자제할 필요가 있다. 가슴에 자극이 가면 산모의 체내에 옥시토신이 분비되어 자궁수축의 위험이 있으므로 조심할 필요가 있다. 위의 주의해야 할 행동을 조심하며 안전한 부부관계를 갖는다면 태아와 산모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 산모의 스트레스 완화에도 좋은 건강한 부부관계가 될 것이다.
 

3) 임신 후기 (29~39)

임신 후기부터는 산모의 배가 많이 불러오고 가슴이 부푸는 등 출산을 위해 신체적 급격한 신체적 변화가 생긴다. 분만 시 태아가 나올 길을 만들기 위해 산도가 부드러워지고 질 내의 산성도가 낮아지면서 감염의 위험이 커진다. 이 시기는 산모와 태아의 안전과 건강한 출산을 위해 되도록 부부관계를 자제하길 권장한다. 무리하게 부부관계를 갖는다면 조산, 양막 조기파수, 조기 진통 등을 초래할 수 있어 부부관계와 자극을 자제해야 한다. 혹시 관계 중이나 관계 후 진통이나 출혈이 발생하면 바로 내원하여 검진받을 필요가 있다.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위해 출산 예정일 4주 전부터는 부부관계를 절대 금해야 한다.
 
 
 

2. 부부관계 시 주의사항

임신 중 무조건 부부관계를 피하는 것은 정답이 아니다. 적절한 시기 주의할 행동을 자제한다면 충분히 안전한 부부관계를 갖고 태아에게도 좋은 영향을 전달할 수 있다. 특히 임신 중 산모는 정서적으로 불안정하며 임신으로 인해 애정과 욕구가 높아지는 경향도 더러 있다. 남편도 부부관계를 원함에도 임신 중인 아내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조심하는 경우가 많다. 피하기보다는 무리한 행동을 주의한 적절한 부부관계는 부부간의 친밀감을 확인하고 감정적 교감을 통해 안정감을 얻는다. 이는 산모의 심리적으로 불안한 정서를 안정시켜 주고 스트레스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부부관계 중 임산부임을 인지하고 조심해서 부부관계를 갖는다면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도움이 될 것이다.
 

1) 콘돔 사용하기

남자의 정액 내에는 프로스타글란딘 호르몬이 있는데, 이 호르몬에 산모의 체내로 유입되는 경우는 자궁수축을 유발할 할 수 있다.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위해 부부관계 중에 정액이 유입을 막기 위해 콘돔을 사용을 권장한다.
 
 

2) 무리한 부부관계 자제하기

산모의 뱃속에는 태아가 자라고 있으므로 임신 중에는 복부에 힘이 들어가거나 압력이 가해지는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 이는 부부관계 시에도 주의해야 하는 사항이다. 태아의 건강을 위해 관계 중 산모의 배를 압박하게나 산모가 무리하게 복부에 힘을 주는 행동은 금해야 한다. 또한 관계 중 심한 자극이나 너무 깊게 삽입하는 행동은 산모의 자궁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3) 부부관계 후 위생관리 하기

임신 중인 산모는 일반인보다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이므로 각종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크다. 특히 임신 후기는 산모의 몸에 출산을 위해 변화가 발생하게 된다. 이때 산모 질 내의 산성도가 낮아지면서 감염의 위험이 더 커지게 된다. 부부관계를 갖은 수 바로 씻을 수 있도록 하고 임신 후기에는 감염의 위험이 크므로 되도록 관계를 자제하는 것을 권장한다.
 

4) 부부관계 중 이상 발생 시 중간하기

부부관계 중 혹은 관계 이후 급격히 태동이 증가하거나 출혈과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는 즉시 관계를 중단하고 내원하여 정확한 검진받을 필요가 있다. 특히 임신초기나 임신 후기의 경우 유산과 조산 등 위험이 크므로 필수적으로 내원할 것을 권장한다. 임신 안정기도 물론 위와 같은 증상이 발생한다면 내원하여 진료받을 필요가 있다.
 
 
임신 중이라고 무조건 부부관계를 포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태아의 성장에 따라 안정기부터는 충분히 부부관계가 가능하며 이는 태아와 산모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안정기부터는 부부관계를 권장한다. 다만 임신 중임을 고려해 무리하고 심한 자극의 부부관계를 갖지 않도록 주의하고 태아를 위해 위험한 시기에는 부부관계를 자제해야 한다. 올바른 시기에 안전한 부부관계는 안정적인 부부관계를 유지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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