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임신 중 발생하는 질염 종류와 예방 방법

by 미대_언니 2023. 4. 27.
728x90
반응형

질염은 임신 중인 산모뿐만 아니라 일반 여성에게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재발률도 매우 높아 질염에 대해 고민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여성 중 70% 이상은 질염을 경험한 적이 있으며 한 번 발생한 경우 완치하더라도 다시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아 여성들에게 큰 불편함을 주는 질병 중 하나이다. 질염은 특히 임산부에게는 더욱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임신 중인 산모가 질염에 노출될 경우 질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이나 가려움 이외에도 감염으로 인해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임신 중에는 질 분비물이 증가하기도 하고 면역력이 저하되어 일반 여성보다 질염에 노출될 확률이 더욱 높다. 또한 발생한 질염에 따라 증상도 다르고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이 달라 간혹 위험한 경우에는 조산이나 유산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임산부라면 태아와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 더욱 각별하게 질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미리 위험한 질염의 종류나 증상에 대해 숙지하여 발병 시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작가 onlyyouqj / 출처 Freepik

 

1. 질염이란?

질염이란 여성의 질이나 외음부에 발생하는 염증을 통칭하는 말로 여성이 산부인과에 내원하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이다. 증상은 다양하나 주로 면역력 저하, 유전적 요인, 위생상태, 에스트로겐 증가, 항생제 복용, 세균바이러스 감염, 성관계 및 접촉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게 된다. 감염되는 바이러스나 염증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질염이 있으며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염으로는 세균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칸디다 질염, 클라미디아 감염이 있다.
 
 
 

2. 임신 중 질염 원인

임신 중인 산모의 경우 임신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다수의 신체적 변화로 인해 일반 여성에 비해 질염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임신 중 질염의 경우 임산부 10명 중 3명이 경험할 정도로 산모가 겪는 매우 흔한 질병 중 하나이며 발병 시 생활하는데 큰 지장이 없어 방치하다 심해지는 경우도 더러 있다. 임산부 질염은 임신으로 인해 발생하는 호르몬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와 질 분비물의 증가로 인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임신으로 인해 질 내 균형이 무너지면서 다수의 세균과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지고 잘못된 세정 습관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다수의 질염은 간단한 치료로 완화되지만 대부분의 산모가 태아에게 영향을 갈까 치료를 꺼려 방치로 인해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치료의 회피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경우 산모는 물론 태아의 건강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질염의 종류나 증상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산모에게 감염된 바이러스나 세균이 양수나 태반에 침투하여 건태아의 건강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심할 경우 조산이나 유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발병 초기에 빠르게 치료하여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3. 질염의 종류

질염은 발생하는 원인에 따라 증상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달라진다.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질 분비물이 증가하며 분비물이 색깔을 띠거나 악취를 동반하며 가려움증이나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경우에 다라 증상이 심할 경우 붓거나 출혈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절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 무엇보다 정확한 증상과 발병 원인을 파악하고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염인 세균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칸디다 질염, 클라미디아 감염에 대해 미리 알아둔다면 임신 중 발생하는 질염의 예방은 물론 발병 시 올바른 대처와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다.
 

1) 세균성 질염

세균성 질염에 감염될 경우 질 분비물이 많아지고 생선비린내와 같은 악취가 발생할 수 있다. 임신 중 세균성 질염에 노출될 경우 위와 같은 증상과 더불어 양막에 염증이 발생하여 조기양막파수로 인한 조산의 우려가 있으니 세균성 질염 증상이 발생한다면 빠르게 치료받도록 해야 한다.
 

2) 트리코모나스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트리코모나스라는 원충에 감염되어 질과 함께 방광, 요도까지 감염될 우려가 있는 질염이다. 담황색의 질 분비물과 함께 가려움이 동반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해지면 감염된 부분이 붓고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방치 시 증상이 계속 악화될 우려가 있으니 증상발생 시 조기 치료로 빠르게 완화하는 것이 좋다.
 

3) 칸디다 질염

칸디다 질염은 칸디다알비칸스 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염으로 여성의 질 외에도 구강, 기관지, 장 등에도 감염될 우려가 있다. 질염 감염 시 비지와 유사한 형태의 질 분비물이 발생하며 소양증과 비슷한 증상이 유발된다. 임산부가 칸디다 질염에 노출된 경우에는 양수 내 감염으로 번질 우려가 있으며 양수 내 감염이 심해지면 조산과 유산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으니 미리 질염의 감염을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주의하고 발생 시 빠르게 치료가 필요가 있다.
 

4) 클라미디아 감염

질염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박테리아성 성병으로 대부분 관계로 인해 감염된다. 감염 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골반 염증성 질환에 노출되어 자궁 외 임신이나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임산부가 클라미디아 감염이 노출된 상태에서 분만을 진행할 경우 신생아에게도 감염되어 결막염과 폐렴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와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4. 임신 중 질염 예방법

 

1) 면역력 유지

임산부는 임신 호르몬의 영향으로 평소보다 면역력이 저하되게 된다. 더불어 일교차가 심한 날씨나 임신으로 인해 스트레스와 피로가 높아진다면 면역력이 더욱 저하되어 질염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진다. 질염을 예방하기 위해 피로해소를 위한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면역력 증진에 도움에 되는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자주 섭취할 수 있도록 한다.
 

2) 위생관리

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상 질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임신 중에는 질 분비물이 증가하기 때문에 자주 씻어주는 것이 좋다. 씻을 때에는 알칼리성 비누보다는 약산성비누나 여성 청결제를 활용해 씻어주는 것이 좋으며 깨끗이 씻은 후 완전히 건조하여 습하지 않도록 유지해 주는 것도 질염 예방에 좋다.
 

3) 질 분비물 확인

질염에 감염되었을 대 가장 흔한 증상이 질 분비물의 색과 향의 변화이다. 특히 임신 중에는 질 분비물이 늘어나기 때문에 자주 확인하여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질 분비물이 투명하고 냄새가 거의 나지 않을 때가 정상적인 상태이며 색상을 띠거나 악취가 동반될 경우 질염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4) 넉넉한 속옷 입기

질염은 습한 경우 더욱 감염의 우려가 높고 세균의 번식이 빠르게 진행된다. 너무 딱 붙는 속옷보다는 넉넉한 사이즈나 임산부 전용 속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속옷의 소재도 통풍이 잘 되는 순면 소재로 착용하는 것이 질염 예방과 완화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임신 중에는 무슨 질병이 발생하든 태아에게 영향을 주기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이 앞선다. 임신 중 발생하는 질염도 마찬가지이지만 치료나 약물로 인해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까 걱정하는 마음에 질염을 방치하여 증상이 악화되는 산모가 많다. 그러나 증상이 심해지게 되면 산모는 물론 태아에게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방치하는 것은 옳지 못한 행동이다. 게다가 질염은 다른 질병에 비해 재발률도 매우 높아 질염이 지속되거나 자주 노출될 경우 골반염, 자궁경부염, 조산, 유산 등 다수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 위험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는 발병 시 빠르게 치료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질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질염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으로 태아도 산모도 감염의 우려 없이 건강한 임신기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