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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튼살 관리 (원인, 증상, 예방 방법)

by 미대_언니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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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 중 하나가 튼살이다. 전체 임산부 중 90% 이상의 산모가 겪는 증상으로 크게 위험한 질환은 아니지만, 피부변형이 출산 후에도 지속되므로 산모의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다. 튼살은 임신 5~6개월에 발생하기 시작하여 임신 후기로 갈수록 급격한 태아의 성장으로 살이 빠르게 팽창하며 튼살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처음에는 붉은색의 선 형태의 피부변형이 오며, 증상이 진행되면서 점점 색이 하얗게 변한다. 출산 이후에도 변형된 피부는 그대로 남고 한번 생기면 원상태로 되돌리기가 쉽지 않다. 튼살은 생기기 전 미리 예방하는 방법 외에는 따로 방안이 없다. 발생 전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주로 임산부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나 산모 이외에도 급격한 체중증가, 급격한 성장 등의 이유로 발생하기도 한다.

작가 yanalya / 출처 Freepik

 

1. 임산부 튼살 원인

튼살이 발생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임신 중 태아의 성장과 함께 자궁이 커지면서 산모의 배가 급격히 불어나게 된다. 이때 배의 피부가 팽창되면서 발생하게 된다. 다른 원인으로는 임신 호르몬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임신 중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튼살이 발생하는데, 엘라스틴콜라겐 호르몬 생성에 문제가 발생하여 피부의 탄력이 저하되면서 튼살이 발생하게 된다. 그 외에도 가족력, 비만, 음주, 비타민C 결핍, 수분 결핍, 급격한 성장, 과도한 근력운동 등 다수의 원인으로 튼살이 발생할 수 있으나 임신 중 산모의 경우에는 앞서 설명한 두 가지의 원인이 제일 유력한 튼살 발생 원인이다.

 

 

 

2. 임산부 튼살 증상

산모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배가 불러오는 시기인 5~6개월에 주로 발생하기 시작한다. 임신 7~8개월에는 가장 가장 급격히 배가 불러오는 시기로 피부 팽창이 더욱 심해져 튼살의 발생과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복부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가슴, 엉덩이, 허벅지, 겨드랑이에 등에 동반하여 발생하기도 한다. 처음 발생할 때 약간의 가려움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분홍빛 또는 붉은빛의 위축선 형태로 피부변형이 발생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붉은빛이 서서히 약해지며 흰색의 반짝이는 선으로 변형되면서 정상 피부와 다르게 굴곡이 생긴다. 이미 발생된 후거나 심해진 이후의 관리는 호전에 도움에 되지 않으니 미리 예방해야 한다.

 

 

 

3. 임산부 튼살 예방 방법

임신 중 튼살에 가장 중요한 치료법은 발생 전 미리 예방하는 것이다. 튼살이 주로 발생하기 시작하는 임신 5개월보다 전부터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건조한 겨울철 산모의 경우에는 더욱 관리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튼살은 건조한 피부일수록 탄력이 저하되어 발생하기 쉽다. 건조함을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와 보습은 필수이다. 확실한 예방을 위해서는 이 외의 튼살 예방 방법을 잘 숙지하고 꾸준히 노력하여 임신기간 동안 튼살 걱정 없이 건강한 임신과 출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1) 충분한 수분 섭취하기

튼살은 건조한 피부일수록 탄력이 저하되어 발생하기 쉽다. 충분한 수분이 체내에 공급되면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탄력이 향상되어 튼살 예방에 도움을 준다.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하루에 10잔 이상을 섭취해야 하며 이미 발생한 튼살 완화에는 전혀 효과가 없다. 앞으로 발생한 튼살을 예방하고 발생한 튼살이 심해지지 않도록 완화해 주는 역할을 한다.

 

2) 체중 관리하기

임신 중 튼살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피부 팽창이다. 태아의 성장으로 인한 증가는 어쩔 수 없으나 평균 이상의 체중이 증가하는 것은 튼살 발생 확률을 높이게 된다. 더불어 이 외의 임신성 질환의 위험도 크므로 임신 중 체중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임신기간 동안 체중은 일반적으로 9~15kg 정도의 증가가 정상이며 이상으로 증가한 산모는 경우에는 식단 조절과 운동으로 관리가 필요하다. 과체중의 산모는 6~11kg, 비만의 산모는 9kg 증가 적절하므로 임신 전 본인의 체중과 비교하여 적절한지 확인하고 초과했을 시 관리를 권장한다.

 

3) 헐렁한 옷 입기

몸에 딱 붙는 옷은 산모의 혈액순환을 방해해 다수의 질환에 영향을 준다.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하면 산모의 피부 속 산소공급이 저하되면서 신진대사의 기능 저하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이는 부종의 원인이 되며 부종으로 인해 튼살이 동반하게 된다. 되도록 임신 중에는 몸에 붙는 옷보다는 넉넉한 크기의 옷과 임산부 전용 속옷을 착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4) 보습 관리하기

건조한 피부는 튼살 발생과 심화의 주요 원인이다. 튼살의 발생을 막고 심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보습은 필수이다. 튼살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복부, 엉덩이, 허벅지, 겨드랑이 등에 충분한 양의 보습 크림을 자주 발라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더불어 산모임을 인지하고 태아에게 안 좋은 성분이 전달되지 않도록 천연성분의 순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씻은 후 건조함이 증가하므로 필수로 보습할 수 있도록 하며 아침, 저녁으로 하루 2회 이상 보습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시간이 나면 틈틈이 보습제를 바르고 보습제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1주일에 한 번 이상 각질 제거를 해주는 것도 좋다.

 

5) 마사지하기

튼살이 주로 발생하는 복부, 엉덩이, 가슴, 허벅지 등에 마사지해 주면 예방에 도움을 준다. 보습제를 바르면서 마사지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손에 충분한 양의 보습제를 덜고 바르고자 하는 부위에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바른 후 손끝으로 살짝 꼬집듯이 움켜쥐었다 펴주고 마지막으로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며 마사지해 주면 튼살 완화에 매우 도움을 줄 것이다. 시간상의 이유로 마사지가 어려운 경우에는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보습제가 흡수될 때까지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임신 기간 중 발생한 튼살은 쉽게 완화되지 않고 평생 남을 수도 있어 산모들의 스트레스 요인 중 하나이다. 그렇기에 튼살이 발생하기 전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산모마다 발생하는 구체적인 시기는 다르므로 임신초기부터 미리 예방 방법에 따라 꾸준히 관리하길 권장한다. 이미 배가 불러오면 튼살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므로 배가 불러오기 전 미리 예방을 시작해야 한다. 미리 예방한다고 100% 막을 수는 없지만, 튼살의 발생을 어느 정도 예방하고 완화할 수는 있다. 임신 초반부터 확실하게 관리해야 효과적이므로 꾸준한 노력으로 튼살 없는 건강한 출산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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