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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태열 원인과 관리 방법

by 미대_언니 2024.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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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시기 아기들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현상 중 하나가 태열이다. 분명 신생아실이나 조리원에서는 멀쩡했는데 퇴원 후 집에 오니 태열이 갑자기 올라 당황하고 걱정하는 엄마들이 많다. 태열은 신생아시기 흔하게 발생하는 피부 질환이지만 갓 태어난 신생아 얼굴에 울긋불긋하게 올라오는 붉은 발진을 보고 있자니 엄마 아빠의 마음이 무너진다.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엄마 아빠의 불안한 마음과 소중한 아기의 뽀얀 피부를 위해 태열의 원인과 관리 방법을 미리 알아두고 태열이 발생하기 전 미리 관리하는 할 것을 권장한다.

 

출처 Freepik

 

 

 

1. 신생아 태열 이란?

신생아 태열이란 신생아 시기에 겪는 피부 발진으로 생후 1~2주경부터 약 2~4개월까지 발생한다. 주로 목이나 얼굴, 이마 등에 열감과 함께 붉은 발진이 올라오는 현상으로 대부분 약물치료 없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으나 심할 경우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 후 약물치료를 하는 것을 권장한다. 일반적으로 겪는 태열 자체는 아기의 건강에 문제가 되지 않으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 없으며 집에서 적절한 관리를 통해 충분히 발진을 완화시킬 수 있다.

 

 

 

 

 

2. 신생아 태열 원인

 

1) 피부 미성숙

갓 태어난 신생아의 경우 일반 성인보다 피부가 훨씬 얇고 약해 모든 자극에 아주 예민하다. 피부 자체가 매우 얇아 약간의 외부 자극으로도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하여 발진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옷감이나 이불, 세제 등의 자극으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생아 시기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2) 땀샘의 미성숙

신생아는 아직 땀샘이 미성숙하여 몸에서 발생하는 땀이나 열을 몸 밖으로 원활하게 배출하지 못한다. 특히 여름에 더운 날씨로 인해 실내온도가 높거나 보일러로 인해 바닥의 열기가 아기에게 전달되면 아기의 피부에서 배출되지 못한 열감과 땀으로 인해 태열이 발생하게 된다.

 

3) 건조한 피부

어른이든 아이든 건조해지면 피부에 예민해지고 피부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신생아 시기의 어린 아기는 피부가 얇아 건조해지면 더욱 민감해져 태열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덥거나 건조한 환경은 태열의 주요 원인이므로 늘 실내 온습도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4) 호르몬 변화

신생아시기에는 출산 시 엄마에게 다양한 호르몬과 영양소를 받아 태어난다. 이때 일정 시간이 지나며 아기 체내에 엄마로부터 받은 호르몬이 줄어들면서 피부로 영향이 가 태열이 발생하기도 한다. 호르몬 변화는 갓 태어난 생후 1~2주 경 발생하는 태열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다.

 

 

 

 

 

3. 신생아 태열 관리법

 

1) 실내 온습도 관리

신생아시기 아기는 스스로 온도를 조절하는 능력이 미숙하고 땀 배출도 원활하게 하지 못하므로 아기가 생활하는 환경의 온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해주어야 한다. 덥거나 건조한 환경에서 태열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아기 주변에 늘 온습도계를 두고 관리해야 한다. 실내온도는 22~24도로 습도는 50~60%가 아기에게 가장 쾌적한 환경이므로 에어컨과 가습기로 적절하게 조절해 주도록 한다.

 

2) 시원한 소재의 옷 착용

신생아 시기의 아기는 체온이 일반 성인보다 높으므로 너무 두꺼운 옷을 입히거나 이불을 덮어 주면 높은 체온으로 인해 쉽게 더위를 느끼게 된다. 체온이 높아져 열이 발생하거나 땀이 나는 경우 태열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 통기성이 좋은 시원한 소재의 옷을 입히는 것이 좋다.

 

3) 피부 보습

건조한 피부는 모든 피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신생아 태열 또한 신생아시기에 겪는 피부 질환 중 하나이므로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목욕 후에는 아기가 사용할 수 있는 순한 성분의 유아용 로션을 온몸에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4) 청결 유지

신체의 청결함 또한 피부 질환 예방에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너무 장시간 잦은 목욕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신생아 시기의 아기는 장시간 통목욕을 하기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하루에 1회 정도 가볍게 씻겨준 뒤 촉촉하게 보습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청결하게 씻겨준다고 과도하게 세정제나 독한 비누를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가 건조해지고 자극을 유발할 수 있으니 최대한 사용을 자제하고 부드러운 천 등으로 가볍게 닦아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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