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엄마 아빠는 아이의 작은 행동에도 당황하고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성인에게는 큰 문제가 없는 현상이지만 나의 작고 소중한 아이에게는 큰일로 다가오는 일이 많은데 그중 하나가 아이의 딸꾹질이다. 특히 신생아 시기의 딸꾹질은 많은 초보 엄마 아빠가 가장 많이 걱정하는 증상 중 하나이다. 아직 너무 작고 소중한 우리 아기가 딸꾹질로 불편하거나 아프지는 않을지 불안한 마음에 딸꾹질을 멈추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곤 한다. 그러나 딸꾹질은 아기에게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상황에 따라 어렵지 않게 대처할 수 있으므로 미리 알아두는 것도 좋다.
1. 신생아 딸꾹질 원인
아이가 아직 어린 신생아시기의 딸꾹질은 아주 흔하게 발생하는 현상 중 하나이다. 신생아 시기의 아기는 아직 전반적인 신체가 발달하는 과정으로 횡격막이 미성숙해 횡격막의 갑작스러운 수축이나 자극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이 딸꾹질이다. 신생아는 성인보다 빈번하게 딸꾹질이 발생하며 일상생활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원인은 크게 3가지가 있다.
1) 급격한 체온 변화
아직 스스로 체온 조절이 어려운 신생아는 외부의 체온에 신체가 크게 영향을 받는다. 특히 갑자기 외부의 체온이 변화가 딸꾹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갑작스럽게 차가운 공기나 뜨거운 공기가 아기의 횡격막을 자극하여 딸꾹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실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외출 시 아기의 옷을 주의하고 찬바람에 노출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
2) 수유 중 공기 유입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원인 중 하나는 공기가 횡격막에 유입되어 딸꾹질이 발생하는 경우이다. 이 시기 공기의 유입이 가장 많이 되는 원인은 수유하며 분유나 모유와 함께 공기가 유입되어 딸꾹질이 발생한다. 이는 아기가 너무 급하게 먹으며 공기가 유입되어 세례가 들리거나 딸꾹질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며 수유 중 잘못된 자세로 인해 공기가 유입되기도 하니 주의해야 한다.
3) 소화 불량
신생아 시기는 스스로 소화하고 트림하는 능력이 미성숙하므로 수유 후에는 바로 트림을 할 수 있도록 등을 두드리거나 문질러 주어야 한다. 이때 소화가 잘 안 되어 위에 가스가 차면 딸꾹질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아기가 잘 소화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한다.
2. 딸꾹질 대처 방법
신생아 딸꾹질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는 만큼 대처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다. 아기에게 딸꾹질이 발생한 상황에 따라 효과적인 방안으로 대처한다면 빠르게 딸꾹질을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모든 현상을 그렇듯 무조건 해결되는 것은 아니므로 아이에게 효과적인 방안을 찾고 시도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1) 모자 씌우기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원인인 급격한 체온 변화로 인해 딸꾹질이 발생하는 경우 모자를 씌우는 가장 좋은 대처 방법이다. 차가운 공기로 인해 딸꾹질이 발생했다면 아기의 머리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므로 모자를 씌우거나 모자가 없다면 손수건 등으로 살짝 덮어 체온을 올려준다. 아기의 머리가 따뜻해지면서 체온이 유지되고 횡격막이 안정되어 딸꾹질을 멈추도록 도와준다.
2) 트림시키기
수유 후 소화 불량으로 인해 딸꾹질이 발생한 상황이라 생각된다면 트림을 한 번 더 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누워있는 아기를 안아 가볍게 등을 두드려주거나 시계방향으로 문질러 주어 소화에 도움을 준다면 위에 있는 가스가 빠져나가 딸꾹질이 멈추는데 효과가 있을 것이다.
3) 수유 자세 교정하기
수유 중 딸꾹질을 자주 발생한다면 수유 자세를 바꾸어 주어야 한다. 수유 중 분유나 모유와 함께 공기가 자주 유입되어 딸꾹질이 발생하는 것이므로 기존과 다른 자세로 교정할 필요가 있다. 평소 아이를 눕혀서 수유한다면 살짝 경사를 주어 수유하고 평소 안아서 수유하는 경우에는 눕혀서 하는 등 자세를 변경해 수유해야 한다.
4) 쪽쪽이 사용하기
가장 손쉬운 방법은 쪽쪽이 활용하는 것이다. 쪽쪽이를 사용하고 있는 아기라면 가장 빠르고 간단하게 딸꾹질을 멈추게 할 수 있다. 딸꾹질하는 아기에게 쪽쪽이를 물려 입을 오물오물 움직이게 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어 딸꾹질을 멈추게 하는 방법이다.
5) 소량의 물이나 분유 먹이기
아기의 수유 시간이 아닌데 딸꾹질이 지속된다면 소량의 분유나 물을 먹여 도움을 주는 방법도 있다. 아직 물을 먹지 않는 아기라면 소량의 따뜻한 분유나 모유를 급하지 않게 천천히 먹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신생아 시기의 딸꾹질은 하루에도 여러 번 빈번하게 발생하는 현상이다. 대부분 자연스레 멈추는 경우가 많으므로 아기가 딸꾹질한다고 당황하거나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아이가 크게 불편해하지 않거나 너무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면 일반적인 현상으로 지나쳐도 무관하다. 그러나 너무 오래 지속되거나 너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경우라면 전문의와 상담해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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