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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맘이 추천하는 출산 준비물 (산모용품/수유용품)

by 미대_언니 2024.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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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이의 출산준비물을 찾아보고 준비했던 일이 얼마 전인 것 같은데 벌써 2년이 지나 곧 태어날 둘째의 출산준비물을 준비하고 있다. 첫 아이 때 아이를 만날 설렘으로 주변에서 필요하다는 물건은 무조건 구매하고 준비했던 것 같다. 첫 아이라 그런지 무엇이든 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으로 물건을 사고 준비하는 시간도 너무 소중하고 즐거웠던 것 같다. 그러나 둘째의 출산을 앞둔 지금은 첫 아이 때 와는 조금 다르다. 물론 둘째가 소중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첫 아이와 마찬가지로 너무 소중한 우리 아기지만 첫 아이 때의 경험으로 정말 필요한 육아용품이 무엇인지 준비는 했지만 사용하지 않고 지나간 제품은 무엇인지 또 언제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 첫 아이의 경험을 바탕으로 필요한 출산준비물에 대한 정보를 준비했다. 개인적인 육아 경험과 생각이 들어간 후기이므로 참고하여 활용하길 바란다.
 

작가 cookie_studio / 출처 Freepik

 
 
 

1. 산모용품

산모패드 / 산모내의 / 수유브라 / 임산부 팬티 / 손목, 발목 보호대 / 살성크림, 튼살크림 / 수유복 / 영양제 / 산후 복대 / 편한 양말
 

1) 산모패드 : 1~2

출산 후 제왕절개와 자연분만 산모 모두 필수로 필요한 용품이다. 출산 후 산모는 많은 양의 출혈과 오로가 나오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오버나이트나 생리대보다는 산모패드로 유명한 입는 팬티 형태의 맘스안심팬티를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꼭 맘스안심팬티가 아니어도 다른 브랜드의 비슷한 제품을 1~2팩 정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산모마다 출혈량의 개인차가 있고 제왕절개와 자연분만 산모에 따라 착용 기간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더 필요한 경우 산부인과나 조리원에 추가 주문하여 사용하면 된다. 제왕절개 산모의 경우에는 입고 벗는 것이 불편할 수 있으니 가위를 따로 챙겨 갈아입을 때 안심 팬티의 옆을 살짝 잘라주면 더욱 편하게 갈아입을 수 있다.
 

2) 산모내의 : 2

산후 용으로 출산 후 산후풍이 올 수 있으므로 계절에 맞춰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산모용이 아니어도 관계없으며 산후 육아하며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것으로 준비하면 된다.
 

3) 수유브라 : 4~6

수유브라는 수유 여부와 관계없이 임신 중 가슴이 부풀고 커지기 때문에 임신기간부터 출산 후 회복 시기까지 편하게 입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출산 후 몸 회복과 함께 젖몸살 등을 고려하여 와이어가 없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4) 임산부 팬티 : 4~6

임신 중기 이후 배가 부풀고 골반이 넓어지며 기존에 착용하던 팬티가 체형에 맞지 않기 때문에 불러오는 배를 감싸주나 배보다 팬티라인이 밑으로 내려가 있는 산모용 팬티를 구매하여 착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5) 손목 보호대 / 발목 보호대 : 1

출산 후 산모의 모든 관절이 약해져 있으므로 손목과 발목보호대를 미리 준비하고 아프기 전 미리 착용하는 것이 좋다. 출산으로 관절이 약해져 있어 약간의 움직임에도 무리가 올 수 있으나 바로 육아를 시작해야 하므로 보호대를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을 권장한다.
 

6) 살성크림 / 튼살크림 : 1

임신 중에는 호르몬 불균형이나 갑자기 늘어나는 살로 인해 배나 허벅지 골반에 튼살이 생길 위험이 있다. 이 시기 튼살을 방지하기 위해 살성크림이나 튼살크림을 구매해 튼살이 발생하기 전 꾸준히 발라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더불어 출산 후에 임신으로 인해 늘어지고 탄력이 없어진 배나 허벅지 살에 발라주면 효과가 있으니 출산 후에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을 권장한다.
 

7) 수유복 : 선택

수유복은 모유수유를 하지 않는 산모의 경우에는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다. 또한 모유수유를 하는 산모라 하더라도 임신 중 입었던 편한 사이즈의 잠옷이나 원피스를 입어도 무관하므로 따로 돈을 들여 수유용으로 나온 수유복을 준비할 필요는 없다.
 

8) 영양제 : 임신 준비기 ~ 출산 후 시기에 맞춰 준비

임신 중에는 임신 초기 엽산으로 시작해 출산 후까지 시기에 맞춰 꾸준히 영양제를 복용해야 하므로 임신기간 산모에게 필요한 영양제를 미리 알아보고 기간에 맞춰 권장량을 꾸준히 복용할 것을 권장한다. 출산 후에도 빠른 회복과 건강을 위해 철분은 필수로 챙기는 것이 좋으니 산후 영양제도 잊지 말고 챙기길 바란다.
 

9) 산후 복대 : 선택

자연분만 산모의 경우 출산 후 산후 복대를 착용하는 것은 선택사항이니 조리원에 들어가기 전이나 출산 후 본인의 선택에 맞게 구매하는 것이 좋다. 제왕절개 산모의 경우에는 수술 후 병원에서 환자용 복대를 주기 때문에 따로 산후 복대를 구매할 필요는 없다.
 

10) 편한 양말 : 1~2

출산 후에는 언제 산후풍이 올지 모르고 몸이 약해져 있으므로 춥지 않더라도 양말을 신어주는 것이 좋다. 출산 후 산모는 부종으로 인해 발과 발목에 붓기가 있어 평소에 착용하던 양말보다 큰 사이즈의 양말이나 발목이 넓어 착용 시 조이지 않는 양말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2. 수유용품

수유티슈 / 양배추팩 / 분유 / 분유제조기 / 분유포트 / 분유쉐이커 / 수유패드 / 수유쿠션, 수유시트 / 역류방지쿠션 / 젖병, 젖꼭지 / 쪽쪽이 / 모유 / 저장팩 / 보틀워머
 

1) 수유티슈 : 선택

모유수유 시 필요한 아이템으로 수유하기 전이나 후에 닦는 용도로 유용하지만 없어도 크게 불편하지 않다. 물티슈나 손수건을 적셔 닦아도 무관하니 엄마의 선택으로 구매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2) 양배추팩 : 소량구매

젖몸살은 모유수유 여부와 관계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엄마들 대부분에 필요한 제품이다. 그러나 젖몸살의 정도에 따라 사용하는 수량이 달라지므로 대용량 구매는 추천하지 않는다. 많이 사두어도 사용하지 않고 버리는 경우가 많으니 소량으로 구매하거나 당근으로 구매하고 더 필요한 경우 쿠팡으로 구매해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첫 아이 때 구매했지만 젖몸살이 크게 없어 한 번도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버렸던 기억이 있어 둘째 때는 따로 준비하지 않을 예정이다.
 

3) 분유 : 퇴소 전 구매

분유수유나 혼합수유를 진행하는 엄마가 꼭 구매해야 하지만 미리 준비할 필요는 없다. 아기에게 맞는 분유가 무엇인지 출산 전에는 모르기 때문에 신생아실이나 조리원에서 먹던 분유를 퇴소 후에도 먹이는 경우가 많다. 신생아실이나 조리원에서 먹은 분유가 우리 아기에게 큰 이상이 없다면 퇴소 전 같은 브랜드의 분유를 구매하면 된다. 분유를 먹고 변의 색이나 설사가 잦다면 분유를 바꾸길 권장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바꿀 필요는 없다.
 

4) 분유제조기 (베이비브레짜) : 선택

분유를 자동으로 제조해 주는 기계로 버튼 하나만 누르면 자동으로 분유가 제조되어 나온다. 세척이나 가루 뭉침 등 문제가 있다는 의견도 많지만 있으면 매우 편리한 아이템 중 하나이다. 처음부터 사용하지 않으면 필요 없을지도 모르지만 한 번이라도 사용한 경우 없으면 매우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특히 신생아의 경우 분유를 먹는 횟수도 많고 새벽 수유도 해야 하므로 매우 유용한 제품이다.
 

5) 분유포트 (보르르, 릴리브 등) : 선택

분유 수유 시 필수로 필요한 제품 중 하나이다. 물을 한번 끓인 후 분유를 바로 탈 수 있는 적정한 온도로 물을 유지해 주기 때문에 분유 제조 시 매우 편리한 제품이다. 분유제조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필수로 구매하는 것을 권장한다. 분유제조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한번 끓인 물을 넣어야 하므로 같이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커피포트나 다른 도구를 활용해 물을 끓여도 무관하므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6) 분유쉐이커 : 선택

아기를 육아하다 보면 알겠지만 분유가 생각만큼 잘 섞이지 않는다. 분유를 빨리 달라고 아기는 보채고 분유를 섞이지 않아 계속 흔들며 손목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다. 분유제조기가 없는 경우라면 분유쉐이커를 구매하는 것도 좋겠지만 없어도 무관한 제품이라 개인의 선택으로 구매 여부를 결정하길 바란다.
 

7) 수유패드 : 소량 구매

모유 수유 여부와 상관없이 젖이 도는 경우 사용하는 용도로 출산 전까지 본인이 젖이 얼마나 많이 돌지 모르기 때문에 많이 사둘 필요는 없으나 소량으로 구매하거나 당근으로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대용량으로 많이 구매해 둘 필요는 없다.
 

8) 수유쿠션 / 수유시트 : 1

모유수유를 하거나 분유수유를 할 때 유용하게 쓰이는 아이템으로 둘 중 하나만 있으면 된다. 미리 구매해 두는 것도 괜찮지만 산부인과나 조리원에서 사용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으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첫 아이 때 수유시트가 좋다는 주변의 의견을 듣고 수유시트를 준비했지만, 조리원에서 수유쿠션으로 수유를 배워서 퇴소 전 수유쿠션 구매해서 사용했다. 둘 다 필요하지 않으므로 경험 후 구매하는 것이 현명하다.
 

9) 역류방지쿠션 : 1

개인적으로 육아 필수 아이템이라 생각한다. 신생아는 아직 소화하는 능력이 미숙하므로 수유 후 트림을 시켜주어도 바로 눕히면 게워내는 일이 많다. 이를 방지해 주는 쿠션으로 아기의 체형에 맞게 설계되어 아기의 건강에도 무리가 없어 많은 육아맘들이 사용한다.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이 있으므로 출산 전 미리 알아보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기의 허리에 무리가 갈까 걱정인 엄마들은 경사가 완만한 브랜드를 알아보는 것이 좋으며 당근으로 구매하는 경우 솜 꺼짐이 없는지 확인한 후 구매하는 것이 좋다.
 

10) 젖병 / 젖꼭지 : 3~6

젖병과 젖꼭지도 브랜드가 많아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예민한 아기들의 경우 젖꼭지를 거부하는 경우도 다소 있어 젖병과 호환되는 타 브랜드의 젖꼭지가 어느 것이 있는지 미리 알아두는 것도 좋다. 호환되는 젖꼭지가 없는 경우 젖병부터 다 바꿔야 하므로 호환되는 제품으로 구매하길 권장한다.
 

11) 쪽쪽이 : 1~2

쪽쪽이도 젖꼭지와 마찬가지로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 처음부터 많이 구매하기보단 1~2개만 준비하고 아기가 거부한다면 타 브랜드로 다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아기에게 물리기 전까지는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이상의 구매는 자제하길 바란다.
 

12) 모유 저장팩 : 1

모유 저장팩은 모유수유를 하지 않더라도 구매해 두면 육아 중 쓸모가 많은 제품이다. 외출 시 1회분의 분유를 담아서 가기도 편하고 이유식 시기 아기 육수팩으로 활용도가 좋아 출산 전 구매해 두면 버릴 일은 없는 아이템이다.
 

13) 보틀워머 : 선택

분유수유보다는 모유수유 하는 엄마들이 주로 구매하는 아이템이다. 미리 유축해 둔 모유를 먹이기 전 편하게 데우는 용도인데 있으면 좋고 없어도 크게 불편하지 않은 제품이라 꼭 구매해야 하는 필수 육아 권장템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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